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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송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의 후폭풍(친환경?, 트럭시위)

by 셰슐랭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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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zymon12455 on Unsplash

안녕하세요 먼지입니다.

 

최근에 스타벅스 100주년 기념으로 리유저블 컵을 제공했었죠.

 

음료를 시키면 공짜로 리유저블 컵을 제공했고 아이스/핫 각각 두 가지 컵을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두가지 리유저블 컵을 얻기 위해 엄청나게 주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었지만,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1. 리유저블 컵 = 친환경....?

Photo by Volodymyr Hryshchenko on Unsplash

reusable = 재사용이 가능한

즉, 고객들이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쓰지 않고 텀블러나 개인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게끔 장려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기업들이 하곤 하는데요, 과연 환경 보호, 재활용 등에 얼마나 유익한 영향을 주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 단어는 '그린 워싱'입니다.

'그린 워싱'이란 실질적으로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과 같이 홍보하는 '위장 환경 주의'를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가 리유저블 컵을 만들기 위해 발생한 오염에 대한 내용은 드러나지 않고 그저 리유저블 컵을 손님에게 건네며 환경 보호를 합시다!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새 그린 워싱 마케팅이라고도 불리며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척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마케팅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 결국 울분 터진 스타벅스 직원들

한국에서 스타벅스란 엄청난 위상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그러다보니 일하시는 바리스타 분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했었는데 최근에 스타벅스 대표 바뀌면서 이벤트가 급격하게 늘고 직원들의 소모품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리유저블 컵 사태로 인해 트럭 시위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스타벅스 가보면 정말 동공에 힘 풀린채로 기계처럼 일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참 걱정이 됩니다.

서브웨이도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할 때 사람들 줄 서는 걸 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앞으로도 근무 환경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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